[책 속 한 줄]

작가님이 해야 할 일은. 
ⓒ 김현진 -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


2023-01-10 14:23:30
"작가님,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돼요.
나랑 같이 우리 집에 가요.
우리가 밥은 먹여주고 재워줄 테니까,
글을 써요.
그게 작가님이 해야 할 일이에요."

지금 생각해도 미친 짓이었다.
원룸 한 칸에 둘이 사는
젊은 부부 사이에 끼어 살겠다고
내가 그리로 간건 정말 '도른자'였다.

그렇게 나는 바닥에 요를 깔고 자고,
두 사람은 퀸 사이즈 침대에서 잤다.
언니 부부가 기르던 고양이와
내가 데리고 간 개까지,
원룸이 북적북적했다.

ⓒ 김현진 -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
프시케의숲

원문 보기 ↗




책 속 한 줄 : 새로고침


오늘의 이슈
네이버 쇼핑 키워드 (검색어)
네이버 쇼핑 베스트 (상품)
인공지능 이미지 생성
인공지능 아바타 MaraAI

카카오톡 채널 안내
텔레그램 채팅방
제보 / 질문하기

* 데이터는 30분마다 갱신됩니다.
*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.